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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장님 6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은경
작성일 2020-11-07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 "뿐이고" 잘부르던 은경입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지만요

사실 진작에 후기를 써서 많은 분들께 희망을 줘야 하는데 사는게 바쁘다보니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그때 6년전 원장님을 처음 만났을때 저희 식구들은 이미 포기하고 (병원에서 수술도 항암도 아무것도 안된다 했으니까요)

그냥 마지막으로 좋은 곳에서 좀 쉬라는 마음에서 저를 그곳에 보냈었지요 췌장암 말기였으니 무슨 희망이 있겠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다잊고 3개월을 보내고 병원에 갔을때 교수님이 저에게 희망이 보인다고 뭐라도 해보자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는 원장님께 너무 감사 드려야 하는데 형편때문에 아무말없이 그곳을 떠나버린 나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혼자 시골생활 하면서 원장님께 배운대로 식이요법하고 거꾸로식사하고 아무튼 그곳에서 배운 모든 생활을

그대로 했답니다. 물론 명상, 발목펌프운동도요

그리고는 지금 이렇게 완치되어 (완치는 없다지만) 열심히 거뜬히 사회 생활 하며 잘 살고 있답니다.

정말 뒤 늦게 인사드리는거 용서하세요

그리고 이번에 제 남동생 장모님께서 그곳을 물으시길래 가르쳐 드리면서 생각이 나서 이렇나마 인사나드립니다.

지금도 여전히 농사는 많이 짓고 계시겠지요? 환자들을 위해서 직접 농사짓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러웠답니다.

원장님 힘드시지만 멀리서 소리 없이 감사인사드리는 분이 저 말고도 많이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원장님도 장이 않좋으신데 항상 건강 챙기시고 우리 사돈 어른이 가실거니까 계실 때 조만간 한번 찾아가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계세요   

은경 올림